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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미겔, 30억달러 들여 첫 제철소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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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미겔, 30억달러 들여 첫 제철소 건설 추진

입력2014-11-19 15:10

▲필리핀대기업산미겔그룹이필리핀에제철소건설을추진하고있다.

필리핀 대기업 산미겔그룹이 필리핀에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라몬 안 사장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회견에서 필리핀에 제철소를 건설할 의향을 분명히 했다.

안 사장은 “필리핀 중부 민도로섬에 광산개발권을 소유하고 있다”며 민도로 섬에 제철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3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산미겔의 제철소설립 계획이 확정될 경우 필리핀 내 첫 제철소가 된다.

필리핀의 경우 경제가 성장하면서 철의 수요가 갈수록 증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까지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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