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의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필리핀 국민의 차량 소지비율은 1000명 당 평균 35대로,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그만큼 내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필리핀 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전략 발표에 맞춰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와 미츠비시자동차가 현지 생산공장의 추가 건설에 나설 움직임이다.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필리핀의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