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정부는 현재 다량의 지하자원이 발견되면서 해외 기술력을 도입한 개발 산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 구조를 농업에서 공업 형태로 전환해 급속한 경제 성장을 꾀하고 있지만 건설 및 건축, 광구 개발 산업의 기반이 되어야 할 용접 기술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월드쉐어와 삼성중공업은 모잠비크의 지역 개발을 위해 마톨라시 인따까 지역(수도 마푸투에서 60km에 위치)에 용접기술학교를 설립한다. 공사는 오는 30일에 시작해 2015년 7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모잠비크 경제의 든든한 자원을 형성하고, 모잠비크 청년 실업 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월드쉐어와 삼성중공업은 학교 설립뿐 아니라 지역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교 설립 이전부터 도서관을 건립하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코니돌을 보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