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은 총 914가구 2개단지 13개동으로 구성됐다.
분양 전환 임대 아파트로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임대기간의 반이 경과하면 입대인과 임차인 합의 시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역북동은 교통·교육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이 단지에서 500미터 내에 위치하며 영동고속도로 용인 IC와 45번 국도를 통해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용인시청과 용인세브란스 병원, 용인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이와 함께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4Bay 설계와 세대독립 평면 등이 적용 됐다.
전용 67㎡A타입의 경우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으로 배치되는 4Bay로 설계됐다. 이는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소형에 4Bay가 공급되는 최고 사례다.
또한 임차인들의 월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 가구 모두 전세형으로 공급하며, 보증금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 84㎡의 경우 임대보증금은 1억6800만원(5층 이상)이며 층별로 보증금에 차별을 둬 층이 낮을 수록 보증금이 더 낮다. 1층의 경우 1억3900만원, 2층은 1억5000만원, 3~4층 1억6000만원이다.
이는 처인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김량장동 어울림' 아파트의 같은 면적(전용 84㎡)보다 1200~4100만원 정도 저렴한 것이다. 실제 지난 5월 '김량장동 어울림' 전용 84㎡의 전세 거래가는 1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전용 67㎡타입도 시세보다 2020~4420만원 정도 저렴한 보증금에 제공된다.
'김량장동 어울림' 전용 59㎡의 경우 주택면적이 더 작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1억70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있었다.
반면 이번에 공급되는 A타입의 경우 보증금 수준은 1억4980만원(5층 이상) 불과하다. 저층 일수록 보증금 수준은 더 낮으며, 1층의 경우 1억2580만원, 2층 1억3580만원, 3~4층 1억4380만원이다.
청약은 지난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4일 양일 간 1~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16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오는 23~25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