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38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인공지능(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2024년형 Neo QLED 8K를 전시했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돼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2024년형 삼성 OLED도 선보였다. 이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스크린의 빛 반사가 줄어 선명한 화질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2024.04.24 13:38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대학생들이 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3일 우리은행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실물 학생증으로 도서관, 강의실 등 교내 시설 출입이 가능할 경우 삼성월렛에 등록된 학생2024.04.24 13:38
LG전자가 국립재활원과 손잡고 가전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와 협력하게 될 국립재활원은 지난 1986년 설립돼 노인, 장애인 등 전문 재활치료를 통해 사회복귀를 돕는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이다. 노인 및 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개발·배포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2024.04.24 07:42
기아가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운전 중인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데 이어 타스만 시제품으로 보이는 픽업트럭의 인테리어도 틱톡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24일(이하 현지시각) 카스쿱스에 따르면 ‘eftm’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틱톡 사용자는 타스만의 내부를 공개하겠다며 지난 20일 관련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10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린 이 영상에 담긴 타스만의 인테리어는 기아의 전기 SUV인 EV9의 인테리어를 연상케 하는 수준이라고 카스쿱스는 전했다.그러나 기아 관계자는 카스쿱스와 인터뷰에서 “타스만은 한국은 물론이고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을 염2024.04.23 16:51
LG가 성장 둔화기(캐즘, Chasm)에 접어든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산업을 살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전에 나섰다.완성차를 만들지 않지만, 완성차에 적용하는 다수의 핵심 부분품을 생산‧공급하면서 완성차 업체를 능가하는 영향력을 활용해 고객 친화적인 전기차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시장 반등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LG가 전자‧IT 등의 사업을 통해 터득한 고객경험 노하우를 전기차에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LG는 23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서 이 같은 의지를 적극적으로2024.04.23 16:33
4월임에도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에어컨 판매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신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에어컨 판매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제품을 선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AI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모량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일 뿐만 아니라 냉방 효율2024.04.23 16:30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28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9% 증가한 801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한편 1분기 수주는 14억 3800만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37억4300만 달러의 38.4%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50억2024.04.23 12:35
삼성전자는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Clayton Home Building Group)'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하고 입주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키친 패키지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입주 고객들은 와이파이(Wi-Fi)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기기 간 연결과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고 전등이나 스위치 같은 제3의 기기까지 연결해 스마트한 홈2024.04.23 12:33
삼성전자가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TV 보급사업' 공급자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특화 기능을 가진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 중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삼성전자는 5월말부터 연내까지 순차적으로 40형 풀HD 스마트 TV 3만2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급 모델에 방송화면 흑백기능과 녹·적·청색맹을 위한 색상필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색각 이상자를 포함해 많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음량 버튼만 길게 눌러 '접근성 바2024.04.23 11:35
세계 최대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를 둘러싼 오랜 논란 가운데 하나는 수리비를 포함한 차량 유지비였다.테슬라는 자사 전기차가 고가임에도 유지비는 저렴하다고 주장해왔으나 관련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였기 때문.미국에서 가장 큰 권위를 인정받고 있고 관련 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장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컨슈머리포트 “테슬라 전기차, 고급 브랜드임에도 유지비는 가장 저렴”22일(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발표한 ‘2023년 연례 자동차 조사 보고서’에서 미국 차주들을 대상으로2024.04.23 11:04
LG전자는 2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환경 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Life's Good Earth Day Fai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LG전자의 ESG 경영비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LG전자는 고객과 지역 거주민, 임직원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내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폐가전 수거 이벤트 △식물 분재 화분 나눔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22일 개장한 LG전자 북미 사옥 내 ‘2024.04.23 11:00
LG전자는 신사업 및 글로벌 기업대기업(B2B) 성장 동력인 항균 기능성 소재 사업을 확대 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가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한 퓨로텍(PuroTec)은 △오염되지 않은(Pure) △보호하다(Protect)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합성어다. 퓨로텍은 향균 기능성 소재로 유리 파우더 형태다. LG전자는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오염·변색 등을 막는 항균,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1996년부터 유리 파우더 연구를 시작해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유리 파우더를 개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