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5:00
해외여행 붐이 확산되면서 해외카드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신한카드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한 후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 부문에서 부동의 1위였던 하나카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하나카드의 지난달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0%에서 36%로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하락의 이유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약진을 꼽고 있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3월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개인 고객 기준)은 105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1231억1500만원)과 비교해 176억3500만원 감소한 규모다. 신한카드의 3월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은 820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2024.04.23 14:04
□ KB국민카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KB국민카드는 오는 24일부터 서울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는 실물카드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기존에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했다.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내 승차권 충전기에서 현금으로만 충전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충전 수수료 없이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5월 말까지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응모 후 행사 기간 중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캐2024.04.23 05:00
빅테크에 대한 규제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카드사 간편결제에만 규제가 추가돼 빅테크와 금융계 간의 규제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과 빅테크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가 구성한 ‘빅테크 감독제도 개선 TF’가 지난해 4월 출범했으나 1년 넘도록 감독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들 세 기관은 당초 작년 9월 빅테크에 대한 통합규제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규제안 발표는 아무 소식 없이 1년 넘도록 지연되고 있다. 이에 관련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다각도로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구체적인 규제 방향이나 정도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2024.04.22 13:47
□ 삼성카드, 삼성 iD카드에 ’유미의 세포들’ 신규 디자인 추가 삼성카드가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유미의 세포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플레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유미의 세포들은 드라마, 게임,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된 누적 조회수 35억뷰를 기록한 웹툰이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카드로,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 외에도 기본형 디자인인 △화산귀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이미지가 반영된 총 4종의 디자인이 있으2024.04.22 10:00
코나아이가 코나엠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기업가치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17일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 등을 통해 관계회사인 코나엠 주식 60만 주를 취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나아이는 코나엠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코나아이는 이번 코나엠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증가로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의 스마트카드 관련 핵심 기술과 제조 능력 결합을 통한 사업 경쟁력 대폭 향상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확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드에 IT 기술을2024.04.22 05:00
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 수수료 조정 여부를 검토하면서 카드사와 가맹점이 충돌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가맹점 수수료가 2007년 이후 14차례 인하돼 이제 더 이상 내릴 여력이 없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쪼그라들자 카드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무이자 할부 감축, 연회비 인상, 알짜카드 단종 등 소비자 혜택을 줄여왔다는 것이다. 반면 우대수수료를 적용받지 못하는 일부 소상공인 등 가맹점들은 수수료를 더 내려야 한다고 요구해 견해차가 심화되고 있다. 21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구성한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체’(TF)를 통해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2024.04.22 05:00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앞두고 수수료 갈등이 점화됐다. 중소마트들은 롯데카드가 업계 최고 수수료율이라며 ‘보이콧’하며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순이익이 낮은 중소형마트는 최근 고금리, 임대료 부담, 주 52시간 근무에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 공습까지 계속돼 업황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카드사들도 금융당국이 2007년부터 카드 수수료율을 14차례 인하해 본업인 결제사업에서 역마진이 우려된다며 충돌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앞두고 양측이 ‘밀리면 끝장’이란 인식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마트협회와 롯데카드는 이2024.04.19 11:09
□ 현대카드, 7000억원 규모 해외 달러화표시채권 발행현대카드가 5억달러(6943억5000만원) 규모의 달러화 표시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달러화 표시 채권은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된 금리(170bp) 대비 35bp 낮아진 수준인 135bp로 책정됐다.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신규 채권 발행은 지난 2007년 이후 무려 17년만에 진행된 것으로, 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 이상인 32억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부터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시너지가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돼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우수한2024.04.18 15:21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제휴카드 '쿠팡 와우 카드'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최대 4% 적립 혜택을 연장하고 회원혜택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와우 카드는 쿠팡 유료멤버십 '와우멤버십' 회원만 발급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적립금을 '쿠팡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해당 카드로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 시 최대 4%, 기타 가맹점 결제 시 최대 1.2% 적립 혜택을 내년 10월까지 당초보다 1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롯데시네마와 제휴를 맺고 매월 영화 할인권 4종을 지급하기로 했다.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2024.04.17 14:28
카드 결제 실적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900조 원을 넘었다. 페이·QR결제 등이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도 여전히 카드결제 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카드결제실적은 총 920조5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결제실적은 개인·법인 회원이 체크·신용·직불·선불카드를 사용해 결제한 재화와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카드결제실적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900조 원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카드결제실적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카드였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카드결제실적은2024.04.17 11:12
□ 하나카드, 당신이 쓰던 은행 그대로 ‘트레블로그’…연결계좌 전 은행 확대 하나카드가 오는 18일부터 트래블로그의 연결 계좌를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이전까지 트래블로그는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계좌만 등록이 가능했다. 이번 조치로 토스, 카카오, 신한, KB국민 등 내가 쓰던 은행 계좌 그대로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이번 확대는 타 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해외 여행 필수품’이라 불리며 400만의 선택을 받은 서비스지만 그동안 하나금융그룹 계좌로만 이용 가능해 손님들의 계좌 확대 요청이 있었다.앞으로는 은행 고민할 필요없이 내가2024.04.16 11:09
신한카드가 포인트 부정 적립 논란이 있는 ‘더모아카드’의 비정상 거래 건에 대해 지급한 포인트를 회수하기로 결정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더모아카드 포인트 적립과 관련한 약관 변경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고객 안내에 나섰다.신한 더모아카드는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단위 미만 금액을 모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다. 그러나 일부 카드 회원들이 이를 악용해 5999원 거래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논란이 됐다. 일부 소매점은 도매업자로부터 물품을 공급받을 때 분할결제를 반복해 한달에 수백만원씩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문제 때문에 신한카드는 ‘더모아 카드’로 인해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