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7:41
신한은행은 한국수력원자력와 지난 3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사내기금대여 등 자금 지원을 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에 질권설정을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편리한 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금 지원 과정의 업무 절차 간소화로 비용을 줄이고 복지 혜택은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2024.05.07 16:14
고금리 장기화와 정부의 전방위적 가계대출 조이기에 잠시 주춤했던 가계대출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2월 금융당국이 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보다 대출한도를 더 축소하는 스트레스 DSR를 도입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달부터 다시 반등하고 있어서다. 가계대출 반등 원인으로는 신생아특례대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등 정부의 금융지원 확대가 꼽히고 있어서 이러한 '정책 엇박자'가 가계부채 관리에 혼선을 야기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가계대출 연체율이 본격적으로 치솟는 데다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거시 건전성 관리2024.05.03 17:32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자금을 지원하는 모든 프로젝트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제프 테일러 ADB 부국장 겸 조달, 포트폴리오 및 재무 관리 부 최고 조달 책임자는 2일부터 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ADB 제57차 연차총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속 가능한 조달 - ADB의 기후 변화 완화 및 적응 목표에 기여" 패널 토론에서 이 같이 말했다.테일러 부국장은 "ADB는 금융기관으로서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한 대출, 보조금, 보증 및 기타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며 "이 자금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조달 전략을 구현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2024.05.03 16:40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대학 건립사업’ 및 ‘직업고등학교 현대화사업’에 총 1억 2114만 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황기연 수은 상임이사가 2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Mr. Laziz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포괄적 계획’에 따른 의료 접근성과 건강증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타슈켄트 의과대학 건립 사업’에 7000만 달러의 EDCF를 지원할 예정이다.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인구 1000명당 의사수2024.05.03 10:13
신용보증기금이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비대면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신한은행 플랫폼 연계 Easy-One 보증’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양 기관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보의 온라인 전용 ‘Easy-One 보증‘과 신한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을 연계했다. 앞으로 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개인기업은 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은행 모바일 앱에서 보증 및 대출 신청, 서류제출, 전자 약정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보증은 사업 기간 1년 이상인 개인기업이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율 0.2%p 차감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2024.05.03 09:47
은행연합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해, 영국은행협회(UK Finance)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의 주요내용은 ESG·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교육 및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날 MOU 행사에서 “작년 우리나라 7대 은행(산업·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조 6762억원 수준으로 2022년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7년간 2배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그간 국내은행의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에 더불어, M&A, 지분 인수 등 국가별 진출 전략을 다2024.05.02 16:20
DGB금융그룹은 2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3.5% 감소한 11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1분기 비이자이익(1940억) 호조세에 따른 기저효과와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다. 계열사 별로는 DGB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5% 감소한 1195억원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진 결과다. 다만 비은행 계열사의 부진은 심화됐다. 하이투자증권과 49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고 DGB캐피탈은 순이익이 134억원에 그쳤다. DGB금융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지정학적2024.05.02 15:51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명문 e스포츠팀 'T1'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MZ세대 팬들을 위한 'T1 체크카드'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T1 체크카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 역대 최초 4회 우승 기념 지난 2021년 6월 출시한 상품으로, 출시 3년 만에 리뉴얼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T1 체크카드는 스타벅스 20% 적립, 영화 10% 적립, 놀이공원 50% 할인 등이 포함된 '영하나(Young Hana) 체크카드'의 기본 혜택과 함께 T1 오프라인 굿즈샵 최대 10% 현장 할인의 스페셜 혜택이 제공된다.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카드 신청 손님 중 선착순 3천명께 한정판 ▲DIY 스티커를 제공한다2024.05.02 15:06
IBK기업은행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걸킨(Gherkin)에서 개최된 글로벌파이낸스 주관 지속가능금융 시상식에 참석해 글로벌·아시아·대한민국 전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올해 2월 수상 받은 지속가능금융상을 시상하는 자리로, 기업은행은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 'ESG 관련 대출 글로벌 및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특히, 국내 금융권 중에서 최초로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며 그동안 해외기관들이 독식했던 부문을 수상했다.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글로벌파이낸스2024.05.02 14:36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1700억 달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수은 관계자는 "우리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수출단가 상승이 이어져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은이 2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에 따르면 현재 수출 경기는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하고 상황이지만, 수출경기 회복과 수출단가 상승이 이어지며 2분기 수출액은 1분기(1637억)보다 높은 1700억 달러 내외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재 수출 경기는 미국 경기가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유럽 등의 개선세가 강하지 않고,2024.05.02 13:38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금융 취약계층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피해를 당한 연소득 2000만원 이하, 대출 및 정기예적금 보유한 60대 이상 취약층에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최대 1.5%p까지 우대하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2일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연소득 2000만원 이하, 피해 발생 시점에 대출 및 정기예적금 보유한 60대 이상의 취약계층에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최대 1.5%p까지 우대한다고 밝혔다. 대출금리의 경우 대출잔액 3천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1.5%까지 1년간 인하하고, 예금금리의 경우는 정기예금 잔액 및 적금 계약액이2024.05.01 13:42
금융권이 14억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세계 5위의 경제대국으로 떠오른 인도 시장에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 진출이 이어지면서 금융권도 영토 확장을 강화하는 것이다. 시중은행들은 그동안 동남아시장을 집중 공략했는데, 올해 인도에 6개 지점 추가 설립을 추진하며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이 떠오르는 인도 시장 투자를 확대하며 신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중은행들은 인도에서 올해 6개 지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은행들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인도 시장 확대에 발맞춰 자금 공급을 지원하겠다는 각오다. 또 현지 시장에 녹아 들어가는 현지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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