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18
하나은행은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적립금 증가율 1위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2024년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4.8조원으로, 이는 2023년 말 대비 3.2%(1.1조원)가 증가한 수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며,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하나은행은 ‘연금전문 1등2024.04.19 17:14
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및 한국성장금융은 '혁신성장펀드' 2024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된다.금년 2차년도 사업은 정책자금 9500억원과 민간자금 2조500억원을 매칭하여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책자금은 재정 3000억원, 산은 6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2 500억원 출자한다. 혁신산업펀드는 글로벌 초격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율 투자하는 펀드다. 특히, 2차년도 사업에서는 환경‧AI 산업2024.04.19 17:13
상상인저축은행은 디지털뱅크 앱 ‘뱅뱅뱅’에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 및 자체 개발 검증 알고리즘을 도입해 전자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명의 도용은 각종 피싱 범죄와 더불어 서민 금융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사이버 범죄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 건수 및 피해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상상인저축은행은 각종 금융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대면 방식에서도 금융소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과 함께 자체 개발한 검증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는 저축은행중앙회 전산망을 사용하는 통합저축은행 중 상상인저축은행이 최초다.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은 상상인저축은행 디지털뱅크 ‘뱅뱅뱅’ 내2024.04.19 14:55
시중은행들의 기업과 가계 주택에 대한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연체율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는 2금융권은 대출 심사를 더 강화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여신업무 총괄 담당 책임자들은 기업대출과 가계 주택자금에 대한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올해 2분기 -1을 기록해 1분기(-3)보다 대출 태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태도지수는 지난해 2분기(6)까지 플러스를 보였지만, 3분기(-2)와 4분기(-6), 올해 1분기(-3)으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출태도지수가 0보다 높으면 대2024.04.19 11:27
부산시가 운영중인 '청년기쁨두배통장' 가입사이트를 모방한 피싱사이트가 활개를 치고 있어 금융당국이 19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발견된 피싱사이트는 부산시가 운영중인 ‘청년기쁨두배통장’ 가입사이트를 모방·개설해 개인정보 입력 및 자금납입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사기범은 청년 금융지원상품 가입을 위장하여 소비자에게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고, 대포통장으로 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해 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 금융상품을 도용해 가짜 사이트를 개설하고, 유튜브 채널·인스타그램 광고를 활용하여 금융소비자에게 피싱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점, 소비자로 하여금 입력 및 가입시2024.04.19 11:09
□ 현대카드, 7000억원 규모 해외 달러화표시채권 발행현대카드가 5억달러(6943억5000만원) 규모의 달러화 표시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달러화 표시 채권은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된 금리(170bp) 대비 35bp 낮아진 수준인 135bp로 책정됐다.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신규 채권 발행은 지난 2007년 이후 무려 17년만에 진행된 것으로, 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 이상인 32억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부터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시너지가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돼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우수한2024.04.19 11:09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을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중소기업확인서 또는 사회적기업인증서를 제출하면 익일부터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이 적용된다.중소기업 지원 및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관리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체계 개선에 발맞춰 지난 4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제도의 운용관리수수료 5억원 이하 구간도 통합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담을 줄였다. 이해원 퇴직연금사업그룹 그룹장은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 개선을 통해 많은 기업에서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제2024.04.19 11:09
한국은행은 19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 후보로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한은 금통위는 6명의 금통위원과 한은 총재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인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한 5명의 금통위원은 각각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이 후보와 김 후보는 오는 20일 퇴임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으로 각각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추천을 받았다.1975년생인 이 후보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1998년 행정고시 재경직에 차석 합격했다. 이후2024.04.19 09:36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8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채권보험 자동 신용평가시스템 ‘ACIS(Automated Credit Insurance rating System)’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미회수로 인해 연쇄 도산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에 위탁 운영 중인 공적 보험이다. 지난 2023년도에 총 21조 5,000억원의 보험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신보는 매출채권보험 ACIS를 도입해 가입 대상기업에 대한 자료수집, 신용조사, 신용평가 등 기존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보험 상담부터 가입까지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특히, ACIS는 400만 개 기업체의 금융권 신용공여2024.04.18 17:43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장애인 의무고용 초과 달성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5개사는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한화 금융계열사 5개사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총 225명이다. 채용 인원은 이를 초과한 23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단기근로나 파견근로 등이 아닌 한화금융계열사가 직접 고용한 형태로 근무한다.한화 금융계열사는 직접 고용형태를 기본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제적 자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업무에 배치하고 있다.맡은 업무도 다양하다. 바리스타, 헬스키퍼, 사서보조 등의 업무 외에도2024.04.18 16:57
□현대캐피탈, 호주·인도네시아 신사업 박차세계 시장에서 ‘K-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호주와 인도네시아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license)를 취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금융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우선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 설립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Captive) 금융사로, 올해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뒤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현대캐피탈 호주'는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구매 시 전속2024.04.18 16:57
원·달러 환율이 한국·미국·일본 재무장관의 공동 구두개입 등에 힘입어 1370원대까지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3.9원 급락한 1372.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 대비 6.80원 하락한 1380.00원에 개장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지난 16일 장중 한때 1400원을 터치한 원·달러 환율은 17일 1386.8원으로 7.7원(종가 기준) 내린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