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9 14:00
브라질의 농민들은 독일 바이엘의 제초제 디캄바(decamba)내성 유전자변형(GM)대두 종자가 출시되면 다른 농작물에 커다란 피해를 입힐 수가 있다고 항의했다. 미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제초제 디캄바에 대해 브라질 농민들은 "이 제품은 쉽게 퍼지는 휘발성 제품이기 때문에 제초제에 내성이 없는 대두 종자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실 이 제초제는 공기 중에 쉽게 퍼지는 성질 때문에 다른 농작물에 날아가 피해를 입혀 계속 문제가 되어왔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11월 만료 예정이었던 디캄바의 사용기간을 2020년으로 2년 연장했다. 대신 EPA는 디캄바 살포에 여러 규제사항을 마련했다.바이엘은 "2019.10.08 06:00
그동안 미스터리에 싸여있던 잉카 제국의 유명한 유적 마추피추의 비밀이 풀렸다. 마추피추는 1911년 7월 24일 미국의 대학 교수인 하이램 빙엄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서양 학자에 의해 발견 되기 전까지만 해도 수풀에 묻힌 채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기에 마추피추를 '잃어버린 도시' 또는 '공중 도시'라고 불렸다.공중 도시라 불리는 이유는 산과 절벽, 밀림에 가려 밑에선 전혀 볼 수 없고 오직 공중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추피추는 총면적이 5㎢으로 도시 절반가량이 경사면에 세워져 있고 유적 주위는 성벽으로 견고하게 둘러싸여 완전한 요새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고도 2280m의 마추피추는 옛 잉카제국의 수도였던2019.10.07 11:38
남아공의 세계최대 백금·금 생산 광산업체 시반예스틸워터(Sibanye Stillwatr)가 금생산 지주회사의 주식을 사들여 새로운 지주회사를 출범시킨다.이를 위해 시반예스틸워터는 현재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시반예골드유한회사(Sibanye Gold Limited.이하 SGL)의 주식자본을 전량 인수해 SGL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새로운 지주회사 시반예스틸워터를 출범시키기로 했다.시반예스틸워터는 지난 4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재편 계획을 발표했다. 시반예스틸워터 측은 "좀더 효율있는 그룹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는 새로운 지주회사를 출범시킴으로써 달성된다"고 밝혔다.새롭게 출범하는 지주회사 시반예스틸워2019.10.07 11:33
현대건설이 스페인·프랑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수주를 노렸던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지하철 1호선 건설사업에 입찰을 포기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7일 현지언론 카라콜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보고타 지하철 1호선 사업의 입찰 마감 결과, 애초 관심을 보였던 5개 컨소시엄 가운데 3곳만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현대건설과 스페인·프랑스 기업과 손잡은 ‘메트로 캐피탈 유니언(Metro Capital Union)’ 컨소시엄은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입찰 참여를 중도 포기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한 멕시코, 유럽, 중국 3개국 기업들로 혼성된 APCA 메트로 캐피탈 컨소시엄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건2019.10.06 17:24
미국 새크라멘토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멕시코산 피부 미백크림을 바른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녀가 바른 크림은 미용 브랜드인 폰즈(POND’S)의 주름 방지용 크림인 ‘리주브너스(Rejuveness)’로, 멕시코에서 제조되고 판매되는 제품이다. 당시 여성이 사용한 크림은 독성을 지닌 피부 미백 성분이 섞여 있었다고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STUFF)가 전했다. 당국은 그녀가 화장품에서 발생한 메틸수은 중독의 희생자라고 표명했다. 메틸수은은 온도계와 거울 등에 활용되는 중금속으로, 장기간 노출 시 신장 손상과 말초 시력 상실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칼로멜’로 알려진 이러한 수은 형태의 화학물질2019.10.06 10:41
LG전자가 콜롬비아에서 LG시그니처 코퍼레이션 골프컵 2019를 후원했다고 5일(현지시간) HSB노티시아스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LG시그니처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가졌다. LG전자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과이마랄 클럽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코포레이션 골프컵' 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기업인 골프대회로 대회 참가자들은 LG전자의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가졌다고 설명했다. 대회에는 콜롬비아 내 36개 기업의 최고 경영진들이 참여했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볼과 스크램블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18홀에서 경쟁을 펼쳐 얻은 점수를 합산해 최고의 선수2019.10.04 15:51
캐나다 상장사인 리튬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와 중국 최대 리튬 생산업체이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 공급사인 간펑리튬(Ganfeng Lithium)이 아르헨티나 카우차리-올라로즈(Cauchari-Olaroz) 염수 프로젝트 운영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60% 확대하기로 했다. 간펑리튬은 국내 대표 배터리 업체인 LG화학에 수산화리튬 4만7000t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리튬을 납품하고 있는 회사이다.미주개발은행(IDB)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세계 리튬 매장량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3만400t을 생산해 세계 3위의 리튬생산국에 등극했다. 미국의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은 최근 두 회사는 타당성 조사결과를 마치고 카우2019.10.04 12:30
카메룬은 한국 세관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새로운 카메룬정보시스템 '캄시스(Camcis)'를 도입해 10월 1일 부터 수출입 통관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카메룬 트리뷴 등 카메룬언론이 3일(현지기사) 전했다. 카메룬 관세청장인 폰고드 에드윈 누바가는 "카메룬의 현재 세관정보 시스템인 시도니아++를 한국세관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만든 캄시스로 대체해 1일부터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카메룬 세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자신의 통관 작업을 계속 수행하기위해 'ept.camcis.cm' 플랫폼을 통해 새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카메룬 관세청은 해양 전문가, 은행, 보험 회사 및 항공사의 파트너를 IT 부서와 연계하여 새로운 시스2019.10.04 09:04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 체제로 들어서면서 현대자동차가 비주력이던 해외 시장에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이를 감안해 현대차는 해외 영토 확장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카자흐스탄의 한 언론사는 현대차의 카자흐스탄 판매법인인 아스타나 모터스가 올해 1~9월 자국에서 1만1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75% 판매가 급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스타나 모터스는 올해 1만4000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며, 9월에만 1345대를 팔았다.현대차는 현지 자동차 업계 ‘빅3’ 가운데 하나로, 이 같은 성과는 차량 가성비를 높이고, 차제 금융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대출 등을 실시한 결과라는 게 이번 보도의 골자이다.보도는 카자2019.10.04 08:29
에콰도르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유가 보조금 폐지 이후 시위가 이어지자 정부가 강력 대응한 것이다. 에콰도르는 현지시간 4일 0시를 기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에 질서 유지 권한을 부여했다.모레노 대통령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나라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에콰도르에서는 정부의 유가 보조금이 전격 폐지되면서 버스와 택시, 트럭 운전사 등이 항의의 뜻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대중교통 파업과 도로 봉쇄 시위로 주요 도시가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앞서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은 지난 1일 휘발유와 경유에 붙는 보조금을 폐지했다. 그바람에 디젤 가격은 갤런당 1.032019.10.04 06:00
네델란드의 세계적인 맥주회사 하이네켄은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빈 병을 분쇄하는 기계를 상점에 비치시켜 유리를 재활용 수 있도록 하는 역물류 프로세스를 통한 리사이클링 운동을 시작했다. 빈병을 갖고 오는 소비자에겐 캐시백 형태의 작은 혜택을 준다.기아 다 세르베자 등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오는 12월 13일까지 3개월간 할 예정인 시범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서 9대의 빈병 분쇄기를 팡지아수카르(Pão de Açúcar) 슈퍼마켓들과 엑스트라(Extra) 체인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하이네켄이 협력업체들과 연계해 병 분쇄기 설치부터 분쇄된 병 유리를 수집하고 이를 재료로 다시 병을 제조하는 전 과정을 체계2019.10.04 06:00
브라질 맥주회사 암베브는 7억 달러를 투자해 지속가능한 캔 공장을 건설한다고 3일(현지시간) 기아 다 세르베자 등 브라질 언론이 전했다. 브라질 세테라고아스(MG) 주지사인 로메오 젬마와 암베브 회장 베르나르도 파이바는 이날 미나스에 지속가능한 캔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암베브는 브라질의 첫 캔 공장을 양조장 근처 세테 라고스(MG)에 지을 예정이며, 처음에는 세테 라고스, 후아투바 및 동남부 지역에 캔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암베브는 이번 공장 건설에 7억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새로운 시설에는 2개의 캔 생산 라인, 1개의 뚜껑 생산 라인이 있으며 공장은 100% 재생 가능 에2019.10.03 10:57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수요가 크게 늘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리튬 가격은 현재 2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헤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각국의 개발로 리튬 공급이 늘어난 탓이다.3일 시장조사회사인 벤치마크 미네럴 인텔리전스 통계에 따르면, 남아메리카 염호산 탄산리튬 본선인도가격(FOB)은 9월 t당 1만375달러로 1년 사이에 31% 내렸다. 중국내 배터리급 공장도인도가격(ex-works price)은 지난해 3월 t당 2만4750달러로 꼭지점을 찍은 후 하락하기 시작해 현재 남미 수출 가격 아래로 내려갔다.호주도 사정이 비슷하다. 수산화리튬 원료로 리튬을 6% 함유한 스포듀민 정광은 지난1
뉴욕증시 상승마감 다우지수 146.97p↑ …미중 무역협상 관세철회 합의, 코스피 코스닥 환율2
트럼프 한국 등 동맹국 관세폭탄, 방위비 분담액 안 올리면 무역보복 … 무역확장법 232조3
미중 무역협상 급반전 곧 타결, 블룸버그 긴급보도… 뉴욕증시 다우지수 상승4
뉴욕증시 막판 부활, 다우지수 11.67p↑… 트럼프 기자회견 미중 무역협상 곧 타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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