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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때문에 미국 무역수지 적자 비상, 수출 3년만에 최저...달러강세도 한몫 , 연준 Fed 금리 인상 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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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때문에 미국 무역수지 적자 비상, 수출 3년만에 최저...달러강세도 한몫 , 연준 Fed 금리 인상 또 제동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 6s등 신형 스마트 폰이 그 요인의 하나로 지목되고있다. 무슨 사연?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 6s등 신형 스마트 폰이 그 요인의 하나로 지목되고있다. 무슨 사연?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눈덩이 처럼 늘고 있다.

수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수입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의 금리인상 움직임으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수출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데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미국 상무부는 7일 새벽 8월중 미국 수출이 전월대비 2% 감소한 1851억달러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10월 이후 3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년 동기로는 6% 줄었다.

이에 반해 수입은 1.2% 늘어났다.

8월 수입은 2334억달러이다.
그 결과 미국의 8월중 무역적자는 15.6% 늘어난 483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국가별로 중국과의 무역 적자가 14.4%나 증가했다.

중국에서 제조한 애플 신형 아이폰 6s등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수입이 크게 늘고있다.

이같은 무역수지 적자는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을 추진하는 데에도 장애가 될 전망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