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기업인 화웨이가 만든 안드로이드 웨어 탑재 스마트시계 ‘화웨이 워치’의 아마존닷컴 예약주문 화면에 한때 이런 정보가 떴다. 지금은 이 예약주문 화면이 삭제된 상태다.
현재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시계들은 모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만 호환되며, iOS를 쓰는 아이폰과는 호환되지 않는다.
즉 화웨이 워치에 관한 아마존의 소개가 옳다면, 최초로 아이폰과 함께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웨어 기기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더버지 등의 보도로 알려지자 아마존은 이 예약주문 안내를 삭제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시계를 아이폰과 연동해 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라는 소문은 올해 4월부터 꾸준히 돌았으며, IT 전문매체들이 이를 종종 다뤄 왔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