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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31일부터 '최적요금 안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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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31일부터 '최적요금 안내 캠페인' 진행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소비자의 통신요금 절약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이동통신 3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최적요금 안내 캠페인'을 오는 31일부터 2주간 전국 약 1500개 직영점에서 동시에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각 통신사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통신요금 절약 방법을 가입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평소 사용량보다 비싼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에게 최적 요금제를 추천한다. 같은 단말기를 2년 이상 사용한 가입자에게는 20% 요금할인을 안내한다.

KTOA는 이와 별도로 녹색소비자연대와 손잡고 정보 취약 계층의 통신요금 절약을 위해 9월 중순부터 전국 곳곳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캠페인을도마련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의 이런 움직임이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요금 인하 공세에 대비해 방어 논리를 쌓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