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방송된 SBS’한밤의 TV연예’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이해인이 출연했다.
이해인은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해 “정말 순간인 것 같다.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냐”고 답했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5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오늘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많은 피해자가있었습니다. 긴 글이라 사진으로 캡처해서 올립니다.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이네요. 제가 희망을 버리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며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대구지법은 28일 중국과 한국에 콜센터를 두고 기업형으로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러 기소된 국내 관리자급 이모씨(28)에게 징역 6년을, 문모(29)·원모(29)씨 등 책임자급 2명에게는 작각 징역 5년과 4년6월을 선고했다. 검찰은 이씨 등을 구속기소하면서 사기 혐의 이외에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죄 혐의를 적용했고,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염경호 판사)은 이를 인정한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박설희 기자 pm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