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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 주범은 미국... 미국 원유공급 25년래 최고, 에너지청(EIA )통계 작성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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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 주범은 미국... 미국 원유공급 25년래 최고, 에너지청(EIA )통계 작성후 처음

미국에서 원유공급이 넘쳐난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또 급락했다. 미국이 국제유가 하락의 주범인 셈이다.
미국에서 원유공급이 넘쳐난다. 이로 인해 국제유가가 또 급락했다. 미국이 국제유가 하락의 주범인 셈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 유가가 내렸다.

27일 새벽에 끝난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현지시간 기준 26일자 거래에서 미국산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하루 전보다 1.8% 하락했다.
마감시세는 배럴당 38.60달러이다.

영국의 런던 ICE 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0.2% 내렸다.

브렌트유 마감시세는 배럴당 43.14달러이다.

미국에서 원유공급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이날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 정제유와 휘발유 등을 포함한 원유 공급이 전주보다 290만배럴 증가한 12억83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EIA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25년 만에 최대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