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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9월 위기설, 그 근거와 배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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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9월 위기설, 그 근거와 배후는

세계경제 9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그 근거와 실제 가능성은?  주가 상승에 환호하는 뉴욕증시. /사진 =뉴시스 제휴.
세계경제 9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그 근거와 실제 가능성은? 주가 상승에 환호하는 뉴욕증시. /사진 =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경제 9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위안화 평가절하로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내달 미국의 연준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신흥국들이 크게 어려워지면서 세계경제가 위기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7년전 미국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9월 달에 터진 사실과 맞물려 9월 위기설이 그럴 듯하게 번지고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설일 뿐이다.

지금 이 시각까지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 중에서 그 어느 곳도 이러한 내용의 세계 경제 위기설을 발표한 곳이 없다.

위기는 예고없이 찾아오는 것인 만큼 어느 누구도 함부로 예단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 아주 작은 징후라도 사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다.

그렇다고 근거도 없이 9월 위기설을 퍼뜨리는 것도 올바른 자세는 아닐 것이다.
위기설 자체가 위기의 한 빌미가 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틈만 되면 위기설을 부추겨 그 혼란의 와중에 시세차익을 노리는 불순한 세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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