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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떠난다로 가창력 과시...그런 그녀가 공백기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사연?...‘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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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떠난다로 가창력 과시...그런 그녀가 공백기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사연?...‘뭉클’

사진=MBC 캡쳐
사진=MBC 캡쳐
‘박보영’떠난다로 가창력 과시...그런 그녀가 공백기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사연?...‘뭉클’

박보영 ‘떠난다’ 음원 공개가 화제다.
그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출연 모습이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2년 MBC‘놀러와’에 출연한 박보영은 녹화장에서 아버지의 깜짝 편지를 받고 눈물을 보였다.

한 출연자의 아버지가 편지를 보내왔다는 말에 "우리 아빠는 아니다"라며 웃던 박보영은 곧 유재석의 목소리로 아버지의 편지 내용을 듣게 됐다.

박보영의 아버지는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딸, 이렇게 편지를 쓰는 아버지는 직업군인이라는 단점으로 보영이에게 제대로 해준 것이 없는데 우리 딸은 대한민국의 공인으로 배우라는 힘든 직업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으니 대견스럽고 아빠는 항상 부끄럽기 그지없구나"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 동안의 공백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이것을 너의 인생에 있어서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하고, 인생에 있어 좋은 추억만 간직하고 나쁜 것은 빨리 잊어주길 바란다. 사랑하는 딸 항상 힘을 내라"라고 전했고, 이에 박보영은 눈물을 참지 못한 채 벅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보영은 "직업이 군인이라 편지 같은 거로 표현을 안 하신다"라며 "아빠랑은 애틋하다. 중·고등학생 때 교복도 아빠가 손으로 빨아주셨다. 그래서 아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라고 고백하며 "힘든 시기(공백기)를 겪었을 때 처음으로 아빠가 우시는 걸 보고 너무 불효한 것 같아서 속상하고 죄송했다"라고 털어놔 보는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보영 떠난다,안쓰럽다”, “박보영 떠난다, 안됐다”, “박보영 떠난다, 뭉클해”, “박보영 떠난다, 아버지랑 사이 좋은 듯”, “박보영 떠난다, 부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