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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671억원... 리니지 등 실적 호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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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671억원... 리니지 등 실적 호조 견인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 2분기 리니지 등 기존 게임작의 매출 호조로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31일 공시한 엔씨소프트의 2015년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1% 증가한 670억98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4% 늘어난 2175억3800만원, 당기순이익은 9.3% 증가한 578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이 1454억원, 북미·유럽이 274억원, 일본이 114억원, 대만 123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수입은 210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가 85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며 여전히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리니지2는 163억원, 아이온이 201억원, 블레이드&소울이 298억원, 길드워2가 225억원이었다.

이밖에 와일드스타 21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204억원 정도였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주요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블레이드 & 소울은 대만에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길드워2 확장팩 출시를 통해 매출 확대를 노린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