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달러 사재기를 하는 모습이다.
전세계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중평균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국제 외환시장에서 31일 새벽 97.4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전에 비해 0.51% 상승한 것이다.
달러인덱스가 오른다는 것은 다른 나라 통화에 대해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물가상승률마저 높게 나타나면서 미국의 9월 금리인상이 대세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미국 연준은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고용지표가 조금이라도 개선되면 기준 금리를 올리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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