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화웨이가 599위안(약 11만원)에 불과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인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 스마트폰은 '아너4A'란 이름으로 기존 화웨이의 ‘아너’ 시리즈의 명칭을 이어 받았다.
보급형인 만큼 3G버전과 LTE버전으로 나뉘는데 3G버전이 599위안, LTE버전도 699위안(약 13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5인치 HD화면에 2GB램이 적용된 것이 인상적이고 안드로이드 최신 롤리팝 5.1운영체제, 800만화소의 카메라 등도 제품을 활용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한편 화웨이는 트렌드포스가 최근 발표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삼성과 애플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상반기 매출액도 1759억위안(약 32조7000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여기에 샤오미 역시 스마트폰은 물론 공기청정기, 체중계, 정수기 등 다양한 가전 제품을 낮은 가격에 쏟아내면서 세계적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업체들의 기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는 만큼 주요 경쟁국인 한국의 가전 산업에 위기가 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