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그리스 무시하면 1조 유로 손실 , 국민투표 이후 그리스 강경모드 전환

공유
0

그리스 무시하면 1조 유로 손실 , 국민투표 이후 그리스 강경모드 전환

그리스 국민투표 부결 이후 그리스가 강경 모드로 변하고 있다.  그리스를 무너뜨리면 유로도 1조 유로 상의 손실을 입게될 것이라는 강경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리스 국민투표 부결 이후 그리스가 강경 모드로 변하고 있다. 그리스를 무너뜨리면 유로도 1조 유로 상의 손실을 입게될 것이라는 강경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그리스 국민투표가 부결된 후 유럽과 세계경제에 공포가 나돌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붕괴로 인한 유럽의 손실이 1조 유로를 넘어설 것이라고 그리스의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이 밝혔다.

그는 국민투표 부결이 사실상 확정된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붕괴되면 그리스도 큰 타격이지만 유로 존 전체로 1조 유로 이상의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그리스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유로존 채권국을 향해 그리스 사태 해결에 적극 노력하라는 압력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으로 협상과정에서 채권단의 무리한 개혁요구에 끌려다니지도 않겠다는 일종의 선언이기도 하다.

부결 후 그리스는 한결 더 강경한 모드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그리스와 채권단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그렉시트 우려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