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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2GB 램 장착 확실? 폭스콘 직원 문서 유출 4K 영상촬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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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2GB 램 장착 확실? 폭스콘 직원 문서 유출 4K 영상촬영까지

아이폰6S에 대한 중국 폭스콘 내부 문건 /출처 : 맥루머스이미지 확대보기
아이폰6S에 대한 중국 폭스콘 내부 문건 /출처 : 맥루머스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하반기 등장할 예정인 애플 아이폰6S(가칭)의 성능이 예상대로 대폭 향상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IT매체인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6S는 2GB램에 4K화질의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1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은 애플 아이폰을 제조하는 중국 폭스콘 공장 직원의 내부 문건 유출로 인해 알려졌다.

해당문서를 보면 아이폰 내부 카메라 모듈을 중심으로한 부품 스케치 내용이 담겨있는데 앞서 언급한 카메라 기능 외에도 2GB램을 탑재한 사실이 포함돼 있다.

루머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아이폰은 역대 최초로 2GB램을 장착하고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나 LG전자, 샤오미 등 안드로이드 진영 제조업체들에서는 이미 스마트폰에 2GB램을 장착하는 것이 흔한 일이다.

그러나 애플은 그동안 iOS 운영체제의 최적화를 핑계(?)로 아이폰에 1GB 이상의 램을 탑재하지 않았었다.

아이폰6에서도 화면은 커졌지만 램은 1GB에 그쳤다.
애플의 자신처럼 그동안은 1GB램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없었다. 하지만 날로 고도화되는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감당하기에 한계에 다달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됐다.

어찌보면 새 아이폰에 2GB램을 장착한 선택이 애플로서는 최적의 시기를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

100만원대 폰에서 사실 별 것 아닐 수 있는 고작 2GB 램만으로도 새 아이폰은 반드시 사야만 하는 엄청난 메리트가 생기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번 새 아이폰에 이 외에도 포스터치(Force Touch)같은 신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