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에 끝난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현지시간 기준 1일자 거래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38.40포인트, 비율로 0.79% 오른 1만 7757.9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거래소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26.26포인트, 0.53% 오른 5013.12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경제지표였다.
양호한 실적의 경제지표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주가상승의 훈풍이 온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의 영향이 컸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5로 나타났다.
또 5월 건설지출이 0.8%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연율 1조400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6월 중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도 23만7000명이 늘어났다.
구매자관리지수와 건설지출지수 그리고 민간고용지수 등 3대 경제지표가 증시를 올린 셈이다.
이 3대 지표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혼돈을 거듭하는 그리스 사태에 가려 소폭의 상승에 그친 것이다.
그리스 사태만 없었다면 크게 올랐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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