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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오르면 바로 떨어지는 이유는? 하루도 못 견디고 또 폭락...상하이지수 4000선 붕괴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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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오르면 바로 떨어지는 이유는? 하루도 못 견디고 또 폭락...상하이지수 4000선 붕괴 초읽기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국 증시가 또 내려 앉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일 4053.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4214.14로 개장했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장 들어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하루동안 무려 223.52포인트 떨어졌다.

비율로는 5.23%의 폭락이다.

중국 증시는 6월 들어 내리 하락하다가 6월30일 오후 장에 모처럼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달 가량 이어진 하락세가 끝나고 다시 대세상승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도 낳았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주가가 오르자 바로 지금이 팔고 떠날 시점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마구 매도 주문을 내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증시가 거품 붕괴의 한 와중에 와 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이다.

그리스가 만기도래한 IMF 빚을 기한 내에 갚지못해 '디폴트 아닌 디폴트'에 돌입한 것도 중국 증시 하락의 한 요인이 됐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