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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 올해 8월까지 '방사능 미량검출 건수'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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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 올해 8월까지 '방사능 미량검출 건수'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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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박민수의원
올 8월까지 유통 식품의 방사능 검출 모니터링에서 방사능이 미량 검출된 건수는 36건으로 확인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유통 농축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까지 검사 완료한 유통식품 6282건에 대한 방사능 모니터링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건은 없었으나, 기준치 이하 방사능이 검출된 미량검출 건이 총 36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의 유형별로는 농산물이 2204건의 검사에서 17건의 미량검출이 확인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수산물이 2533건 중 11건, 가공식품이 857건 중 7건, 축산물이 688건 중 1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농산물에서의 방사능 검출은 작년에 1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7건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에서 들여온 건능이버섯의 방사능 검출량은 48 Bq/kg 수준까지 나타났다. 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임시 강화하고 있는 식품 방사능(세슘134+137) 한계기준인 100 Bq/kg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박 의원은 "방사능 안전에 대한 대책 없이 가공식품은 물론 농축수산물의 수입을 늘리기만 하는 정부의 행태가 실망스럽다"며 "이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킴과 동시에 국민을 방사능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입산 식품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미진한 수입식품 검사를 제고하고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이 요구 된다"고 덧붙였다.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