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8월 마지막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올라 7.24 대책 이후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고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중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가 0.3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서울 재건축시장의 상승세(0.27%)를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최경환 경제팀 출범 이후 7·24 부동산 대책 발표, 금리인하 등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행보에 따라 매수심리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서울 전세시장은 ▲중랑(0.24%) ▲금천(0.22%) ▲도봉(0.14%) ▲강남(0.13%) ▲서초(0.13%) ▲성동(0.13%) ▲구로(0.12%) 순으로 상승했다. 마곡지구 입주물량 부담에 하락세를 보였던 강서(0.02%)도 쌓여있던 전세매물이 점차 소진되며 지난주에 이어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금천구 역시 그 동안 저렴하게 나왔던 전세 아파트가 모두 소진된 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독산동 주공14단지가 250만원~750만원 올랐고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도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강남구도 전세 상황은 마찬가지다. 항상 전세매물이 부족한 지역으로 매물이 나오면 바로 거래되는 분위기다. 도곡동 역삼우성, 개포동 주공고층5단지가 각각 1,000만원씩 올랐다. 서초구는 재건축 이주와 학군수요가 증가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초동 아크로비스타가 2,500만원-5,000만원, 반포자이가 2,500만원 올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7~8월은 전통적인 거래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리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7·24정책을 통한 전세값 안정 효과는 아직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